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초 (주식 거래가) ‘심히 우려된다’고 입장을 밝혔을 뿐”이라며 “내부거래 등 남은 의혹에 대해 어떻게 사실관계가 드러나는지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당은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린 지난 10일 공식 논평을 통해 “문제가 심각하다. 청와대 인사 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2일 이 후보자가 6억7000여만원 상당 보유주식을 처분한 것을 기점으로 입장을 선회하면서 정의당 내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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