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6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시, 소방, 구·군 재난안전 담당공무원과 공사·공단 관계자, 안전단체원 등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관리 역량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최근 심각해진 초미세먼지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재난에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재난관리의 중요성 및 역량강화 방안(경남발전연구원 도민안전연구팀장 하경준박사), ▲연안재해 현황 및 대응방안(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정책연구실장 윤성순 박사), ▲지자체별 미세먼지 기여도 및 정책방향(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평가본부장 문난경 박사), ▲지진현황 및 대응방안(부산대학교 지질환경과학과 손문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주철 교수가 좌장을 맡아 '재난에 강한 부산 만들기'를 주제로 4명의 발표자와 부산대학교 기후과학연구소 이준이 교수가 패널토의 시간을 갖는다.
마무리는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겠다는 모든 참가자의 안전실천 다짐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미세먼지 등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신종 재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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