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SK플래닛은 현대건설 공사현장에 IoT 센서를 설치, 비산먼지, 소음, 진동 등을 측정하게 된다. 또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루빅스브레인’을 활용, 현장 환경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해 현대건설에 제공하게 된다.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양사는 앞으로 공사현장 내 발생하는 소음, 분진 등의 현장 환경 관리를 위한 IoT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데이터를 처리, 분석함으로써 정확한 이상 감지, 데이터 왜곡 및 오동작 판단은 물론 PC나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플래닛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상, 스마트시티(대기), 차량 및 실내외공기질 관리, 주차에 이어 건설현장에서도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분석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 임동찬 ICT 사업그룹장은 “공사현장 내 비산먼지, 소음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현장 환경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루빅스브레인을 활용, 건설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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