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민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국민청원이 열흘이 경과된 21일 오후 1시 37분께 1만명을 넘어섰다. 추진단은 그동안 주요 거점지역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전단지와 리플렛, 동영상, 버튼 제작, 아파트단지 내 안내문 배포 및 동영상 송출, 매거진 행정수도(소식지) 발간, 페이스북 SNS 릴레이 챌린지 추진 등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찾아가는 국민청원, 함께하는 국민청원'을 주제로 세종시새마을회와 세종상공회의소를 기점으로 지역 내 각계각층 행사에서 홍보활동을 개시, 18일에는 세종시 온라인 커뮤니티인 세종시닷컴과 세종맘카페가 회원 대상으로 국민청원 동참 메시지를 보내는 등 국민청원 열기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추진단은 주말에도 조치원읍과 연기면, 3생활권과 2생활권 등 읍면동 체육대회, 세종시교육청 체육대회, 복사꽃 마라톤 대회, 교회 등에서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김해식 시민추진단 상임단장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태어난 세종시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청원 1만명 돌파는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간절한 염원의 상징적 의미라는 점에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시민추진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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