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제공]
이날 치매어르신은 남편과 봉서산에 올라갔다가 행방불명됐고 오전 10시 30분경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받은 파주경찰서는 즉시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 추적관제를 요청했다.
이에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녹화 영상 검색을 통해 봉서산 입구에서 이동동선을 확인하고 문산, 월롱지역의 CCTV 영상을 샅샅이 집중 모니터링 하던 중 관제요원 김정은(여,51)씨가 문산 예사랑교회 앞에서 방황하고 계시는 치매어르신을 발견해 경찰출동을 요청하며 어르신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관제요원 김씨는 “만약 치매어르신이 내 부모였다면 얼마나 애탔을까 하는 심정으로 집중관제를 실시해 어르신을 찾아 다행이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파주시 전역을 최선을 다해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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