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모기 매개체 전파에 의한 감염병 관리를 강화하고자 '모기 ZERO' 방역지도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3년간의 방역 민원데이터 662건을 분석했다.
'모기 Zero' 방역지도는 민원 데이터를 공간 시각화해 방역구역으로 표시됐다.
민원 제기의 횟수에 따라 붉은색 원의 크기를 다르게 해 한눈에 모기 민원이 많은 지역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민원데이터 분석 결과 교문1동, 수택1동, 수택2동 순서로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 장소는 주택가, 공원, 복개천 순으로 조사됐다.
시는 방역지도를 활용해 방역 민원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을 미리 파악하고, 선제방역에 나서 방역소독사업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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