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고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 전달…"자발적 기부 활동 꾸준히 실천할 것"

NHN고도 임직원, 착한 소비로 루게릭요양병원 건립기금 캠페인 참여

온라인쇼핑몰 솔루션 기업 NHN고도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에 기부금을 쾌척했다고 26일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울산 모비스 프로농구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대표를 맡는 비영리 단체다. 2014년에 이어 2018년에 두 번째로 진행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을 비롯해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모금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N고도 임직원들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승일희망재단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6년부터 사내 나눔 경매를 통해 모인 금일봉을 루게릭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생활안정자금으로 재단에 전달했다.

또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모금 캠페인 취지에 공감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사내 복지비용으로 위드아이스(WITH ICE) 기부 팔찌를 전 직원 250명이 구매해 손목에 나눠 달았다.
 

[사진=NHN고도 제공]

NHN 측에 따르면 회사 임직원들은 상품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소비 ‘라이프 도네이션’을 통해 손쉽게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승일희망재단의 기부 팔찌 수익금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이윤식 NHN고도 대표는 “소중한 나눔에 공감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위안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하고 뜻깊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NHN고도는 자발적인 기부 활동으로 가치 소비와 손쉬운 기부 문화를 다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고도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사내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단체에 쇼핑몰 솔루션 인프라를 무상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숭일희망재단·NHN고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