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韓 제2의 조국 밝힌 이유는? "전생에 한국인이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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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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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선보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미쓰 코리아'에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출연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꼽힐 정도로 한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고은, 신현준, 박나래, 돈스파이크, 장동윤 등 출연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매일 찾아와 글을 쓴다는 호텔로 향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곳에서 한국말로 인사하며 이들을 반갑게 맞았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방송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국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제2의 조국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처음 갔을 때 마치 내 집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쩌면 제가 전생에 한국에서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서울에 처음 갔을때 도시가 너무 깨끗해서 놀랐다"면서 "한국 사람들이 파리 사람들보다 더 정중하고 더 열정적이다. 한국인들은 자신의 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다. 한국은 세계에서 우뚝 설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날 방송에서 몽마르트르 언덕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붓글씨로 된 한국어 족자 등 한국인 지인들에게 선물받은 한국 아이템들이 눈길을 끌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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