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천군제공]
이번 전시는 남북정상회담 1주년 당일인 4월 27일을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미술 작품을 전시하며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의의와 연강 갤러리의 장소적 특수성에 대한 예술적 표현을 담아 분단과 평화에 대한 명료한 대답을 제시해 준다.
이웅배 작가는 연천출신으로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이번 전시에서 분단과 이산의 상징인 철책을 주제로 한 설치작업을 통해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표현하였다고 한다.
연강갤러리는 연천군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미술 전시관이며 연강이란 연천군 지역을 흐르는 임진강의 별칭이다. 연천의 연(漣)자는 ‘물결이 일다’라는 정취 있는 뜻으로, 이는 아름다운 물의 고장 연천의 상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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