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두천시의회 김운호 의원, 정문영의원, 최금순의원은 지난 29일 제282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사진=김윤호의원]
◆김운호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선 지금 행정환경은 빠르게 변화하는 반면, 법령과 제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괴리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시민의 피해로 귀결되고 있다.”며, “현실과 법령 사이 간격을 좁혀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들의 마음가짐과 역할”이라며,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당부했다.
또한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적극행정 면책과 소극행정 문책을 천명한 것처럼, 조직의 수장이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적극행정을 독려하고 지도해야 한다.”며, 적극행정에 대해서는 면책은 물론 확실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보상하고, 소극행정은 징계 및 인사조치 등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그 어느 때보다도 혁신이 필요한 동두천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서는 동두천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공직자들의 혁신적 적극행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사진=정문영의원]
◆정문원 의원 "동두천 지역경제를 살리면서,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산업 분야는 첨단 녹색산업이라고 강조 하고 계절·장소에 상관없이 식물을 공산품처럼 연속 생산하는 식물공장은 무농약 친환경 첨단산업으로서, 그 시너지효과와 발전가능성이 높은 유망산업”이라며, 시가 앞장서서 그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한 “스마트농업(식물공장)은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며, 일본 및 산청, 상주 등 국내·외에서 이미 그 성공 가능성이 싹트고 있는 분야”라면서, 수도권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하여, 동두천시가 선두기업 방문과 시범 공장 운영 등으로 산업 육성과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최금숙의원]
◆최금숙 의원은 “수십 년째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는 있지만, 기념식과 표창수여라는 의례적인 행사만 반복되고 있다.”며, 장애인 주간을 지정·선포하고, 장애인 단체들이 연대하여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과 장애 인권포럼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들이 열릴 수 있도록, 행사 방식을 대폭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을 위한 동두천의 이동 편의시설이 아직도 열악한 수준임을 지적하고, 장애인·노인·임산부·유아 등 모든 사회적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첫 단계로서 ‘교통 편의시설 거리 모니터단’을 구성하여, 시 관할구역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장애인들에게는 신체의 불편, 그 자체보다도 주위의 환경적인 장애요인이 더 큰 어려움이다.”며, "이러한 환경적인 장벽들을 하나씩 제거해 가는 것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동두천을 만드는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