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기상국(사진=인도 기상국 홈페이지)]
인도의 26일 전력 수요(피크 타임)가 176.5GW(1GW=100만 ㎾)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의 수요는 전년 동기 대비보다 11.6% 상회한 수치이다. 인도의 파이낸셜 익스프레스(인터넷 판)가 28일 보도했다.
전력 수요가 급증한 요인은 기온 상승 외에도 100% 전력화 정책으로 인한 전력 이용 세대수 증가, 그리고 선거 기간 중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각 주가 추가적인 전력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력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를 보인 지역은 남부 카르나타카 주로 30% 증가했다. 그 외에 동부 오디샤 주가 23.1%, 서 벵골 주가 18.9%,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가 17.1%의 증가를 보였다.
인도 기상국(IMD)에 따르면, 26일 최고 기온을 기록한 지역은 중부 마디아프라데시 주로 46.6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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