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포털사이트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다.
SNS의 경우 본인인증 절차 없이 계정을 만들수 있다. 이에 한 명이 다수의 계정을 만들어 추천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과거 낙태제 폐지 청원의 경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청원수 조작법에 대한 글이 공유되기도 했다.
비즈니스용 웹 분석 사이트인 시밀러웹에 따르면 국민청원 사이트 트래픽은 한국이 52%였고, 베트남(14%)과 미국(11%)이 뒤를 이었다.
시밀러웹에선 특정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사이트 방문자, 체류 시간 등 분석 결과를 볼 수 있다.
다만 시밀러웹은 한 달 전 트래픽 분석치를 바탕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이 분석 결과도 지난 3월 기준이었다는 얘기다.

[청와대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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