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최대 실적, 스마트폰은 적자 지속...LG전자, 1분기 영업익 9006억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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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4-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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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 그나마 가전이 활약하며 감소폭을 줄였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9151억원, 영업이익 9006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1.4%, 영업이익은 18.7% 감소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5.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089.7% 급증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가전(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4659억원, 영업이익 727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시장에서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과 같은 신(新)가전 판매가 늘었고 유럽, 아시아 지역의 판매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개별 사업본부 영업이익이 분기 70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률도 생활가전 분기 사상 최대인 13.3%로 집계됐다.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237억원, 영업이익 3465억원을 냈다. 매출액은 스포츠 이벤트 효과를 누렸던 전년도에 대비 2.9% 줄었다. 영업이익은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환율 악화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8.6%를 기록했다.
 

[자료=LG전자 제공]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는 이번에도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액은 1조504억원을 기록했지만 2035억원을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로 인해 전분기 대비 줄었다. 스마트폰 매출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이어졌지만 사업구조 개선으로 손실규모는 전분기 대비 36.1% 줄었다.

자동차부품(VS) 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3470억원, 영업손실 15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신규 프로젝트가 양산에 돌입하고 ZKW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60.4%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자원 투입이 있었지만 매출 확대, ZKW 실적 반영 등으로 영업적자는 전년동기 대비 줄었다.

기업간거래(BS) 사업본부의 경우 매출액 6256억원, 영업이익 555억원을 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판매가 늘었으나, 태양광 모듈의 판매가 줄었다. 영업이익은 미국의 세이프가드, 주요 시장의 판매 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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