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푸드빌 제공]
국내 커피전문점 매출액 2위인 투썸플레이스가 홍콩사모펀드에 팔렸다.
CJ푸드빌은 30일 자회사 투썸플레이스의 지분 45%와 경영권을 현재 2대 주주인 홍콩계 사모투자펀드(PEF) 운영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PE)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규모는 2025억원이다.
지난해 300억원에 가까운 적자를 낸 CJ푸드빌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단행한 조치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다음으로 매출이 높은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 2743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한 CJ푸드빌의 알짜 프랜차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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