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9일 한국방송(KBS) 특집 대담에 출연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8시30분부터 9시5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되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송현정 KBS 기자와 1대 1 대담을 진행한다. 취임 후 외신이 아닌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는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80여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 3년차에 접어든 현 정부의 국정 철학과 경제, 사회, 외교·안보, 국내 정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전망이다.
먼저 문재인 정부 경제기조의 3대축으로 불린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북미 관계가 교착 상태인 가운데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 도발'로 더 중요해진 중재자 역할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전 질문지는 필요 없다', '질문 제한도 없다', '민감한 사안이나 정치적인 쟁점 등을 피할 생각 없다' 등의 입장을 누차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KBS 역시 "기존의 단순한 질의응답 방식에서 벗어나 성역 없고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2년에 걸친 국정 운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 8시30분부터 9시50분까지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되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 송현정 KBS 기자와 1대 1 대담을 진행한다. 취임 후 외신이 아닌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는 처음이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아주경제 미술팀]
문 대통령은 80여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날 방송에서 3년차에 접어든 현 정부의 국정 철학과 경제, 사회, 외교·안보, 국내 정치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전망이다.
먼저 문재인 정부 경제기조의 3대축으로 불린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북·북미 관계가 교착 상태인 가운데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 도발'로 더 중요해진 중재자 역할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사전 질문지는 필요 없다', '질문 제한도 없다', '민감한 사안이나 정치적인 쟁점 등을 피할 생각 없다' 등의 입장을 누차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KBS 역시 "기존의 단순한 질의응답 방식에서 벗어나 성역 없고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2년에 걸친 국정 운영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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