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단장 여환섭 청주지검장)은 9일 오전 10시 김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검찰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건설업자 윤중천씨(58)에게 강원도 원주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고, 금품 등 뇌물을 수수했는지를 캐물을 예정이다.
김 전 차관은 2013년 3월 차관 임명 6일 만에 별장 성접대 동영상 의혹으로 자진 사퇴했다.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검·경 수사를 받았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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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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