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10일 0시부터 향후 6개월간 인천공항 T2택시배차방식을 기존 지역별배차방식에서 지역선택제로 변경해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택시
지역선택제방식은 택시가 인천공항 출입전 원하는 배차지역을 선택해 손님을 받는 방식으로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승객을 받는 공동배차제 형식이다.
인천공항T2은 그동안 서울,인천,경기지역 손님이 해당지역 택시만 이용할수 있는 지역별배차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인천지역택시들이 서울·경기지역보다 단거리 노선배차가 많아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관련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택시운전자에게 자율선택권을 부여해 승차거부등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민원이 감소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시범운영을 통해 지역선택제 지속추진 및 확대여부를 검토할 계획으로 T1까지 확대운영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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