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 본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취업캠프에는 수도권 소재 64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에 재학 중인 3학년 12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취업 성공전략 강의 및 실습, 입사지원서 작성, 실전 모의면접 등을 배우게 된다.
취업캠프 수료자에게는 오는 28~29일 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서 우선 알선 및 동행면접 기회를 지원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11월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98명을 대상으로 취업캠프를 시범 실시했으며, 이 중 3학년 10명이 취업캠프를 통해 무역회사와 통신회사 콜센터 등에 취업하는데 성공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직무역량과 자질이 충분함에도 구직과정에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취업에 곤란을 겪는 청년층이 많아 안타깝다”며 “서민금융진흥원이 개최하는 원스톱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얻고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서민금융진흥원 원스톱 취업캠프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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