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 전시 전문 기획사 (주)메쎄이상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전시회,송도컨벤시아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관·조합·전시전문기획사 3사가 협업하여 진행된다.
해외바이어 초청, 참가업체 모집, 전시회 운영 및 부대행사 기획 등 3사가 각 사의 전문 분야를 맡아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전시회가 될 예정이며,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43개사, 330부스의 기계 관련 기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장이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국가산업단지 5곳과 일반산업단지 21곳이 인접해 있어, 약 3만 9천여개의 중소제조업체가 1시간 거리 안에 밀집되어 있다.
또한 인천공항, 인천항과 가까워 해외 바이어의 접근이 용이하고, 활발한 물류 이동이 이루어지는 물류허브 도시로서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 제조부터 수출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갖추며 제조 산업의 요지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인천국제기계전은 냉난방 공조, 수처리 등 환경설비와 스마트 팩토리(솔루션, 설비기계)를 주제로 ▲냉동공조 및 냉난방 분야, ▲수질관리 및 수 처리 분야, ▲폐기물 처리 분야, ▲스마트공장 솔루션 분야, ▲로봇산업 분야, ▲3D프린터 및 관련기기 분야, ▲자동화기기 분야, ▲기타 공구 분야 등 기계와 관련된 전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진행되며,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중소기업간 1:1 상담회를 가진다.
지난 2018년 공공구매상담회에는 인천, 경기지역의 공공기관 11개사 21개 팀이 초청바이어로 참석하여 69건의 공공조달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올해에는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6개국 20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하여 238건의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던 수출상담회를 올해에도 더욱 강화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제조업이 크게 발달하는 추세로 설비수출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의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여 국내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기계산업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할 다양한 전문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세미나로는 KOTRA 연계 ‘지방 통상정책 설명회’, 인천테크노파크 연계 ‘스마트공장 세미나’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구직난 해소 및 인천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관련 자질과 역량이 뛰어난 사회초년생, 전문성을 가진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구직자 매칭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기계전은 기계 관련 제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내 기계산업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의 해외시장 유통 채널 확보, 새로운 내수시장 확대 등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정재균 팀장은 “인천의 전통적 뿌리산업인 기계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업체들의 신흥시장 개척과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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