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최근 고용·노동 이슈에 대응하는 버스 운수종사자가 행복한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목표로 정부·지자체·업계가 운전인력 채용에 집중해 취업 연계형 운전자 양성교육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버스 지도·점검 및 조합 관계자와의 간담회 시 운수업체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의한 내용에 따른 문제점 보완책으로 이번 사업을 구상하고 공모에 제안했다.
고용노동부의 이번 수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인천시는 운전자 양성교육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교육생 모집(상담) 후 버스업체 취업가능 교육생을 선정 진행함으로써 버스운전자 양성교육 이수(80시간) 후 버스업체 연수교육(80시간)으로 이어지는 취업연계형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특히, 고용노동부가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한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의 교육은 버스운전자 선발 및 양성교육에서 평가, 취업 연계, 사후조사 등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추진에 있어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공동훈련센터와 일련의 컨설팅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사업에 참여하는데 동의했다.
시는 이번 추경에 국비 70% 지원이 이뤄질 경우를 대비해 시비 30% 편성을 준비중이며, 5월중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본격적으로 오는 6월에 약정서 체결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재희 시 택시화물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제안이 선정되면 운전자 인력을 양성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취업연계 맞춤형 사업의 기반으로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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