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워크]
위워크는 모회사 ‘더 위 컴퍼니(The We Company)’가 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운용 플랫폼인 ‘아크(ARK)’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아크는 위워크의 인프라를 활용해 전 세계 핵심 도시에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부동산에 투자, 개발 및 운용하는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위워크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 전략과 함께 아크가 소유 또는 운영하고 있는 건물에 ‘서비스로서의 공간(space-as-a-service)’형 비즈니스 모델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크는 ‘더 위 컴퍼니’로부터 입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자산 안정화를 목표로 하며 부동산 소유주를 위한 종합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리치 고멜(Rich Gomel) 아크 매니징 파트너는 “위워크가 부동산 파트너들에게 창출해주는 가치는 이미 입증됐다. 아크는 더 위 컴퍼니의 폭넓은 부동산 사업 영역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더 위 컴퍼니의 성장을 돕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크는 대형 부동산 투자 기관이자 퀘벡 주립 예금보험 및 투자신탁공사(Caisse de dépôt et placement du Québec) 산하 부동산 담당 부서인 ‘아이반호 캠브리지(Ivanhoé Cambridge)’에서 에쿼티를 투자받는 등 실질적 지원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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