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과 반 개를 껍질째 가로 방향으로 얇게 썬다. 두껍게 썰면 사과 수분으로 빵이 질척하게 되기 때문에 최대한 얇게 써는데, 썰기 어렵다면 채칼이나 필러를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얇게 썬 사과는 후라이팬에 둘러 담는데, 조금 두껍게 썰린 사과를 가운데부터 둘러 담기를 하면 좋다. 이때는 사과 껍질이 보이지 않게 담아야 뒤집었을 때 사과빵 모양이 예쁘게 나온다.
여기까지 끝났다면 반죽을 만들 차례. 반죽에는 믹서기에 간 사과 반 개가 들어간다. 많이 저어준 달걀물에 설탕 4큰술을 넣고, 소금 1작은술과 녹인 버터 4큰술(50g)을 넣는다. 이어 갈아놓은 사과 반 개를 넣고 체에 내린 밀가루 1컵을 넣는다. 주의할 점은 반죽을 휘저으며 섞으면 달걀물의 거품이 사라지기 때문에 칼로 자르듯이 움직이며 섞는 것이 좋다.
완성된 사과빵에 꿀을 올려 먹으면 맛이 더 좋아지게 된다.

[사진=MBN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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