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6.75% 상승한 102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까지만해도 950만원대에서 거래이던 비트코인은 이날 급상승하며 1000만원을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5월 1000만원 아래로 떨어진 이후 한 번도 1000만원을 넘은 적이 없다.
비트코인이 오르는 것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하나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무역전쟁에 영향이 적은 암호화폐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이날 다른 코인들도 대부분 오름세르 나타내고 있다. 트론(9.68%), 비트코인에스브이(7.26%), 라이트코인(6.25%), 이오스(5.49%)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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