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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역대급 광고 ‘야스’로 맥주성수기 1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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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5-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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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카상 감독, 영상제작 참여···6·7월 대규모 소비자 이벤트


오비맥주 '카스'의 새 캠페인 '야스' 영상 화면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올 여름 맥주 성수기 공략을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벌인다.

오비맥주는 세계 최고의 광고 제작사로 손꼽히는 위든 앤드 케네디(Wieden & Kennedy)와 함께 ‘야스(YAASS)’라는 주제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오는 6월부터 SNS 채널 등을 통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야스는 ‘결정의 순간, 당신의 선택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신조어다. 카스 브랜드 이름을 의성어식 감탄사 형태로 개발했다. 캠페인 영상의 기획과 제작을 맡은 위든&케네디는 권위 있는 글로벌 광고대상 ‘A-리스트 크리에이티비티 어워즈(A-List and Creativity Awards)’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굴지의 광고 기획사다.

특히 아카데미 수상경력이 있는 해외 유명 감독이 야스 캠페인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올해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그린북’의 촬영 감독 숀 포터가 야스 캠페인 영상을 촬영한 것. 세계적인 광고제인 ‘칸 라이언즈(옛 칸 국제광고제)’ 에서 2014년 ‘영 디렉터 어워즈(Cannes Lion Young Director Award)’를 수상한 코너 바이른은 총연출을 맡았다.

이들이 선보인 야스 캠페인 영상은 사소한 결정을 내릴 때조차 주변의 의견에 의존하는 ‘메이비(결정장애) 세대’에게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식당 편에선 친구들과 식사를 할 때 특정 맥주 브랜드 하나를 결정해야 할 상황, 노래방 편에서는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애창곡을 골라야 하는 상황을 각각 설정했다. 카스는 시청자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랙티브형 영상’을 SNS에서 선보인다.

대대적인 소비자 이벤트도 벌인다. 캠페인 영상 속 야스 캐릭터가 식당과 마트, 유원지 등을 직접 찾아다니며 캠페인 취지를 알린다.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메뉴나 행선지 선택 등을 놓고 고민할 때도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을 곁들여 자신만의 결정을 하도록 응원할 예정이다.

전국 주요 상권에는 ‘어디 갈지 고민 말고 카스 야스’,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갓 만든 카스 야스’ 등의 광고물들을 설치해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대형마트 등에는 카스 맥주의 ‘신선도’를 부각하기 위해 제품 제조일자를 나타내는 디지털 전자시계를 표시한 독립 매대를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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