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은 31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을 방문해 현대중공업 사태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노동부 산업부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정 의원은 "주주총회 개최가 예정된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은 노조가 나흘째 불법적으로 점고하고 있다"며 "영남의 민노총도 울산으로 집결하면서 주총개최를 막겠다고 하고 있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러면서 정 의원으은 조합원들이 쇠파이프와 시너를 동원하고 여러가지 난관에 처해 주총장소도 현대호텔로 변경됐다는 등 긴박한 상황에 우려의 감정을 전했다.
정 의원은 "정북부가 추진하던 중대한 국가 현안이지만 극극단적 대립과 갈등이 빚어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노조의 반대에 책임을 져야 하는 대통령과 관계 장관들은 먼 산 바라보듯 하고 있다"며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울산은 차로 3시간 남짓이다. 노동부 산업부 장관은 울산으로 가서 중재역할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도 입을 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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