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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제은행(BIS)은 싱가포르에 이노베이션(기술혁신) 거점 '이노베이션 허브 센터'를 개설한다. 각국 중앙은행간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관련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BIS는 각국 중앙은행간 통화결제나 예금을 받아들이는 것 등을 업무로 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외에도 중앙은행간에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한 협력을 촉진하는 장도 제공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핀테크의 활성화를 위해 1단계로 싱가포르, 홍콩, 스위스 등 3곳에 거점을 설립하며, 2단계로는 남북 아메리카 대륙, 유럽 등에 추가로 거점을 설립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금융관리청(MAS, 중앙은행)은 이번 거점 설립에 대해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가 국제적인 핀테크 거점이라는 점이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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