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금액은 884억 원으로 지난해 일진전기 매출의 12.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일진전기 로고. ]
쿠웨이트 정부가 추진하는 9개 신도시중 첫번째인 ‘알 무틀라’는 쿠웨이트시티 서북쪽에 위치하며 3만 가구가 입주하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이번 40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는 일진전기가 자재 공급과 송전 공사 등 전과정을 모두 수행하는 턴키(Turn-Key)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수 일진전기 사업총괄대표는 “일진전기는 초고압 케이블과 초고압 변압기를 함께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일괄수주 방식의 전력망 프로젝트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쿠웨이트 최대 신도시에 송전망을 구축하는 만큼 8개 추가 신도시의 전력망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강조했다.
쿠웨이트는 2035년까지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전력 소비량세계 1위로 전력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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