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시피] '이북식닭백숙' 집에서 만들기…"원기 회복하세요" #2019년 #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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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겸 사업가인 백종원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이해 ‘이북식 닭백숙’ 레시피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통해 백종원의 닭백숙 레시피를 전했다.

‘다가오는 초복, 닭백숙 먹고 원기회복하세요!’ 영상의 설명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이 가까워졌다. 오늘은 올여름 무더위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닭백숙을 소개한다”고 적혀 있었다. 이어 “이 레시피만 따라하면 집에서도 맛있는 닭백숙을 만들 수 있다”며 “더운 여름, 이제 집에서 몸보신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영상에서 일반 삼계탕인 아닌 ‘이북식 닭백숙’을 선보였다. 백종원 ‘닭백숙’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는 닭 1마리, 대파 2뿌리, 부추 1줌, 마늘 10개, 생강 1톨, 양파 2개, 물 3L, 소금, 후추 등이다. 그는 “생강 쓰기 어려우면 없어도 된다”며 “물은 닭과 냄비의 크기에 따라 달리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닭 크기의 2~3배 정도를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양념장 재료는 굵은 고춧가루 1큰술(15g), 뜨거운 물(육수), 1큰술(15ml), 다진 마늘 1/2작은술(3g), 다진 대파 1/2작은술(3g), 연겨자 1/3작은술(2g), 진간장 2큰술(30ml), 식초 1큰술(15ml), 설탕 1/2작은술(3g)이다. 백종원은 “양념장 만들 때 넣는 물은 만약 닭은 삶기 전에 만들면 일반 물, 닭을 삶고 있을 때 만들면 육수를 넣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리법은 총 2단계로 나뉜다. 다음은 백종원의 ‘닭백숙’과 ‘양념장’ 레시피다.

◆ 1단계 닭 손질
- 닭 날개 끝 부분을 잘라준다.
- 닭의 가슴살 부분을 반으로 갈라준다.
- 닭의 꽁지 부분의 기름을 제거한다.
- 닭의 내장 부분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준다. 내장 부분에 손가락을 넣어서 내장을 제거해준다.

◆ 2단계 닭백숙 끓이기
- 냄비에 물 3L를 넣고 손질한 닭을 넣어준다.
- 대파 2뿌리, 양파 2개를 넣어준다.
- 마늘 10알, 생강 1톨을 넣어준다.
- 약 30분~45분간 삶아준다. 냄비의 크기와 화력에 따라 조리시간은 가감한다.
- 삶는 중간에 닭을 뒤집어준다.
- 완성 접시에 삶은 닭을 담고, 완성된 육수는 체에 밭쳐 채소를 걸러낸다.
-부추와 대파는 10cm 길이로 잘라 육수에 데쳐낸다.
-데쳐낸 부추를 완성 접시에 담은 닭 위에 올려준다.
-뜨거운 육수를 닭백숙에 뿌려준다.
-양념장 또는 소금, 후추를 곁들인다.

◆ 양념장 만들기
1. 볼에 굵은 고춧가루를 담고 뜨거운 물을 넣고 섞어준다. 이때 고춧가루와 뜨거운 물의 비율은 1대1로 한다.
2. 종지에 불린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준다.
3. 다진 마늘 1/2작은술을 넣어준다.
4. 연겨자 1/3작은술을 넣어준다.
5. 다진 대파 1/2작은술을 넣어준다.
6. 진간장 2큰술을 넣어준다.
7. 식초 1큰술을 넣어준다.
8. 설탕 1/2작은술을 넣어준다.
 

[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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