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직전 거래일 대비 0.11달러(0.18%) 하락한 배럴당 60.3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9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2시 33분 현재 전장 대비 0.41달러(0.41%) 떨어진 배럴당 66.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미국 멕시코만 일대엔 허리케인급 열대성 폭풍이 북상 중에 있다. 해당 지역 내 원유 생산 인력을 대피시켰단 소식에 장중 한때 WTI는 배럴당 60.94달러까지 치솟았다.
필 플린 프라이스퓨처스그룹 연구원은 "폭풍(이 미칠 영향)은 상황마다 다르다"면서 "공급 측면에만 영향을 줄 지, 아니면 수요 측면에까지 타격을 줄 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나오자, 국제유가는 열대성 폭풍에 대한 우려로 오른 상승폭을 반납,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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