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얀마, 올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사망 34명...감염 확산

[사진=게티 이미지]


미얀마 보건체육부 장관은 10일, 올해 들어 미얀마에서 확인된 H1N1형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34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38명이 사망한 2017년의 유행기에 육박하는 기세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미얀마 타임즈(인터넷 판)가 11일 이같이 전했다.

감염자 수는 186명. 사망자 중 27명은 최대 도시를 관할하는 양곤 관구에서 나왔다. 그 외에는 중부 에야와디 관구 3명, 북서부 사가잉 관구 2명, 중부 바고 관구와 동부 몬 주에서 각 1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만성 질환 내지는 면역 결핍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연령은 15~65세였다. 보건체육부는 기침을 할 때 입을 가리는 것과 철저한 손씻기,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할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몬순이 도래하는 7~9월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한다. 2017년 유행기에는 406명의 H1N1 감염이 확인되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