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성 두드러기 뭐길래 화제? "방탄소년단 뷔가"…정확한 치료법은? '원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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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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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작스런 체온 증가로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는 현상

콜린성 두드러기가 화제다.

14일 오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 목록에 ‘콜린성 두드러기’가 등장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을 쐬거나 갑작스러운 정서적 자극을 받아 체온을 높아져 피부가 두드러기가 나는 질병을 뜻한다.

일반적인 두드러기는 혈관 투과성이 증가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는 열을 쐬거나 스트레스 등 정서 변화로 체온이 상승하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체온이 올라갈 때 땀을 내 체온을 조절하는 신체 반응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체온이 올라가면 부교감신경은 아세틸콜린을 내고, 이를 땀샘에 있는 수용체가 받아 땀을 내 체온을 낮춘다. 하지만 이 아세틸콜린을 비만세포가 받으면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보통 1~2mm 정도의 작은 두드러기 여러개가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cm 정도의 홍반성 발진이 나타난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BTS)의 뷔는 ‘BTS 위버스’ 커뮤니티에 한 팬이 올린 게시물 댓글을 통해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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