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사랑카드.[사진=경기지역화폐 앱]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추석 명절을 맞아 다음달부터 2개월간 지역화폐 충전 시 10%를 추가로 적립주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오는 8~9월 2개월간 '의정부사랑카드' 10% 인센티브 적립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5일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형 충전카드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점포 1만67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연매출 10억원 이상 대규모점포와 백화점, 유흥‧사행업소 등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구매와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의정부지역 NH농협은행에서 가능하다.
사용이 가능한 점포는 의정부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홍귀선 부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 인센티브 지급행사가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고, 시민들의 가계에도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