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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햇사과, 본격 출하…‘가을의 전령’이 벌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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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7-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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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 직원들이 지난 2일 압구정동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에 올해 첫 출하된 아오리 햇사과를 선보여 고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


경북 영주시 소백산 자락에서 자란 여름 햇사과 ‘아오리’가 본격 출하됐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영청과 경매식집하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날 풍기농협 백신지소 경매식집하장이 문을 열고, 영주 햇사과 출하를 시작했다. 

경북 영주, 영천 등에서 특히 많이 생산되는 아오리 사과는 사과 품종 중 그 해 가장 먼저 출하되는 상품으로 ‘쓰가루’라고도 한다. 한 여름에 가을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해 ‘가을의 전령’ 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한편 이마트는 국산 햇사과 중 가장 빠르게 선보이는 신품종 햇사과인 ‘썸머킹(햇초록사과, 1.3kg/봉)’를 선보였다. ‘썸머킹’ 사과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해외품종의 초록빛 사과 ‘아오리(쓰가루)’와 달리 국내 농촌진흥청(군위사과연구소)에서 부사와 골든델리셔스를 교배해 개발한 신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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