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복합소재가 개발한 매연저감장치(DPF)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장치로 알려졌다. 노후 경유 차량에 이 장치를 부착하면 최대 80%이상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매연저감장치[사진=일진복합소재]
최근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미세먼지특별법에 적용되는 5등급 차량 280만대를 퇴출시킨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활기가 도는 모습이다. 미세먼지특별법은 올해 2월15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른 내년도 미세먼지 개선 예산도 올해 추경 예산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미세먼지 개선 예산 중 매연저감장치 지원 예산에 올해 본예산 444억원을 책정했다. 정부는 올해 본예산보다 5.3배 많은 2370억원(8만대 분량)의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황재원 일진복합소재 환경사업부장은 "추경이 통과되면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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