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약 대통령이 국민의 대일 감정만 앞세우고 대통령과 5당 대표 간 회의에서 합의를 추구한다면 그것은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지금은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내일 회담이 그 해법을 찾는 진지한 모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 대표는 제헌절 71주년을 두고 "정치가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뤄내지 못하고 국민의 빈축만 사고 있다"며 "이제는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손학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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