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우리 기업의 방글라데시 인프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은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HSBC, 법률사무소인 셔먼 앤 스털링(Shearman & Sterling)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의 건설사, 인프라 공기업 주요 관계자들과 방글라데시 재무부, 전력에너지광물부, 전력청(BPDB), 페트로방글라, PPP청(PPPA), 투자개발청(BIDA)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행사에서 대외경제혁력기금(DCF)과 수출금융, 지분투자 등 방글라데시 인프라사업에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금융지원 모델을 발표했다.
수은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는 최근 3년 동안 연 7%대 경제성장률과 재정건전성이 양호해 인프라시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라며 "수은이 지난해 방글라데시를 핵심전략국으로 지정하고, 다수의 우리 기업들도 타겟 국가로 선정하는 등 최근 방글라데시 인프라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방글라데시측 인원들은 한국의 인프라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가스공사 인천기지, 부산 신항만, 창원 현대로템 공장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사진=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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