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케이카 제공 ]
17일 중고차 기업 ‘케이카’가 올 상반기 직영점 방문 없이 PC나 모바일로 직영 중고차를 구매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중 26.4%를 차지했다.
이 중 모바일 앱을 이용한 고객은 51.8%다. 이어 홈페이지 이용 고객 37%, 유선 전화 이용 고객 11.2% 순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쉐보레 스파크와 현대 그랜저HG, 기아 레이 등이다.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중형, 준중형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구매 고객은 비교적 짧은 주행거리의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차사기 홈서비스 전체 구매자의 약 57%가 6만km 미만의 중고차를 선택했다. 세부적으로는 2만km 미만 14.6%, 4km 미만 21.5%, 6만km 미만이 20.9%로 집계됐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최근 온라인에서도 매물을 생동감 있게 살펴볼 수 있는 3D 라이브 뷰를 도입하고 효율적인 고객 상담을 위한 콜센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서비스 개선 효과가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향후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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