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종텔레콤 CEO의 사람과 사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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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7-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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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진의 공부경영, 김형진 지음, 김영사

[김영사]

전남 장흥 출신으로 58년 개띠인 감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은 1982년 명동에 대흥사를 차려 전신전화 채권, 국민주택 채권을 할인 구입해 되파는 방식으로 돈을 벌었다. 주식투자로 수십억을 잃고 20억원의 빚더미에 오르고는 돈의 무서움을 실감했다. 금융실명제를 앞두고 현금을 찾을 때 양도성 예금과 가명, 차명 계좌를 현금으로 바꿔주면서 받은 5%의 수수료를 종잣돈으로 세종기술투자를 설립했다.

그룹을 대상으로 회사체 전향을 세종기술투자에 일임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정해진 기일까지 회사채를 못 팔면 발행금액의 두 배를 물어주겠다는 약정을 해 1998년 한 해만 53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부실 증권사인 동아증권을 인수해 세종증권으로 이름을 바꾸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인수 1년만에 10위 증권사로 키웠다. 2007년에는 법정관리하에 있던 EPN을 인수해 기간통신 사업자로 변신하고 2011년 온세텔레콤을 인수했다. 김회장은 제4통신업으로 사업 분야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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