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뭐해', 래퍼 아닌 보컬리스트로 돌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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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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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은 왜 랩이 아닌 보컬을 선택했을까?

가수 강다니엘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의 솔로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앞서 강다니엘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으로 선발된 그룹 워너원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워너원의 중심 멤버. 그는 섹시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중저음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래핑을 선보여왔다.

하지만 솔로 앨범 '컬러 온 미'는 달랐다.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뭐해'는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벨(Bell) 계열의 테마의 곡으로, 808 사운드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에 대중적인 후렴구까지 더해 강다니엘만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그는 "앨범을 준비할 때 워너원 속 이미지와 홀로 무대를 설 때의 이미지 등을 떠올리곤 했다. 강렬한 퍼포먼스도 좋아하지만 팬들이 한 번도 보지 못한 걸 보여드리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특히 강다니엘은 보컬적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보컬적인 부분에 엄청 신경을 많이 썼다. 한 곡을 통째로 랩으로 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싶어서 (보컬에) 도전하게 됐다. 그런 부분에 대해 작곡가분들이 도와주셨고, 스스로도 밤낮없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곡 '뭐해'를 비롯해 '컬러'(Color), '호라이즌'(Horizon), '아이 호프'(I HOPE) 등 5곡이 수록됐다. 강다니엘은 인트로곡을 제외한 전곡의 작사 작업에 직접 참여해 자신만의 감성을 녹였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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