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 신촌점[사진=이소라 기자]
"잘 키운 캐릭터 하나, 열 게임 안 부럽다."
넷마블이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와 같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국산 캐릭터 사업자로 자리잡겠다는 게 목표다.
28일 넷마블에 따르면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가 지난 26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팝스트리트에 문을 열었다. 넷마블 캐릭터 매장 오픈 3년 만의 첫 정식 매장이다.
넷마블스토어는 2016년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팝업스토어(단기매장)로 시작해 지난해 홍대, 명동 팝업스토어를 거쳐 핵심상권인 신촌에 안착했다. 넷마블은 신촌점이 고객 유입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홍대, 명동 매장 대비 1.5배가량 확장한 42평 규모로 매장을 오픈했다.
넷마블스토어는 넷마블 대표 캐릭터 ㅋㅋ(크크), 토리, 밥, 레옹 4종의 ‘넷마블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스톤에이지' 등 넷마블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상품을 판매하는 넷마블 전용 캐릭터 매장이다. 문구·팬시, 인형·완구, 패션·의류, 키덜트, 음반 카테고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이 준비돼 있다.
넷마블스토어의 강점은 가격경쟁력이다. 넷마블은 상품별로 제작에 특화된 공장을 선별해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취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경쟁 캐릭터 브랜드 상품의 70~80%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매장 오픈 초반 수요 확보를 위해 자사 모바일게임 'BTS(방탄소년단) 월드' 한정판 OST앨범 상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오픈 첫날 국내외 팬들이 장시간 대기줄을 형성하며 관심이 몰렸다.
넷마블이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 카카오프렌즈, 라인프렌즈와 같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국산 캐릭터 사업자로 자리잡겠다는 게 목표다.
28일 넷마블에 따르면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가 지난 26일 현대백화점 신촌점 지하 팝스트리트에 문을 열었다. 넷마블 캐릭터 매장 오픈 3년 만의 첫 정식 매장이다.
넷마블스토어는 2016년 현대백화점 판교에서 팝업스토어(단기매장)로 시작해 지난해 홍대, 명동 팝업스토어를 거쳐 핵심상권인 신촌에 안착했다. 넷마블은 신촌점이 고객 유입효과가 더 클 것으로 보고, 홍대, 명동 매장 대비 1.5배가량 확장한 42평 규모로 매장을 오픈했다.
넷마블스토어의 강점은 가격경쟁력이다. 넷마블은 상품별로 제작에 특화된 공장을 선별해 가격을 낮추는 전략을 취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경쟁 캐릭터 브랜드 상품의 70~80%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매장 오픈 초반 수요 확보를 위해 자사 모바일게임 'BTS(방탄소년단) 월드' 한정판 OST앨범 상품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오픈 첫날 국내외 팬들이 장시간 대기줄을 형성하며 관심이 몰렸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넷마블스토어 신촌점에서 상품 구매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이소라 기자]
넷마블은 특정 연령층, 성별만을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게임 캐릭터를 활용해 장기적으로 남녀노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스토어 신촌점이 안착하는 대로 국내 다른 지역에 추가 매장 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확장을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권역에 준비 중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산업 규모가 매출액은 2017년 기준 11조9223억원 규모에 달한다. 수출액은 2017년 6억6385만 달러로 약 4년간 연평균 10.4% 증가했다. 국산 캐릭터 선호도는 2016년 50.1%에서 2017년 69.4%로 크게 늘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국내 추가 오픈 계획을 짜고 있다. 글로벌 확장 준비도 하고 있다"며 "최근 들어 유통채널들이 자기들만의 독특한 IP를 원하고 있다. 입점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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