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해당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던 중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전원이 꺼진 후 작동되지 않는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 내 과전압 차단장치가 없어 정격전압(5V)을 초과하는 전압이 입력될 경우 고장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본체와 시거잭 소켓, 마이크로 5핀 USB케이블로 구성돼 차량뿐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도 PC, 휴대전화 충전기 등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지만 일반 실내에서 출력전압이 높은 고속충전기 등을 전원으로 사용하는 경우 과부하가 걸려 부품 손상의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스원은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시중에 판매된 에어 테라피 멀티액션 제품 9만3000여개를 모두 과전압 차단 장치가 추가된 후속 모델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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