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과거 밤에만 밖을 돌아다녔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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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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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과거 밤에만 돌아다녔던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해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석천은 "나도 최초 타이틀이 하나 있다"며 커밍아웃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행복한 삶을 위해 성 정체성을 공개한 것이라고 말한 홍석천은 "커밍아웃 이후 아무것도 못했다. 맞아 죽는 줄 알고 밤에만 다녔을 정도"라며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홍석천이 발언에 연예부 기자는 "홍석천 씨가 성소수자들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사실 비슷한 성향의 스타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본인이 공개 의지가 없다면 보호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유명한 사람일수록 커밍아웃을 하면 압박감이 커진다. 목숨 걸고 해야 하는 분위기다. 사회적 시선이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투쟁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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