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1일, 중대동 328번지 일원 지묘천 인근 도로 이용자의 안전 및 농경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한다.
중대지구는 현 제방 여유고가 부족하고, 하도 내 토사가 퇴적 및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주변 도로 및 농경지에서 침수피해 발생우려가 있는 곳이다.
동구청은 지난 5월부터 관계전문가 검토를 거쳐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및 지형도면 고시(안)을 작성해 7월 9일부터 26일까지 행정예고 및 주민열람공고를 완료했으며, 8월 중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도철호 안전총괄과장은 "2020년까지 중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를 완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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