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솔케미칼이 내놓은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대체로 부합했다. 매출액 성장 정체에도 자회사 테이팩스와 한솔씨엔피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 분기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2분기 매출액(1469억원)과 영업이익(311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 21.9%를 기록했다.
반도체향 과산화수소는 하반기에 단가 인상이 점쳐진다. 다만, 메모리 업체들은 감산을 통한 업황 개선을 꾀하고 있다. 성수기임에도 반도체 소재 물량 증가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3분기 반도체 소재 실적 개선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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