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 찾아가는 기업SOS 현장방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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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9-09-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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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수출규제, 위기를 기회로, 경쟁력 갖춘 강소기업 육성해야

[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 이상구 부시장은 하봉암동에 위치한 ㈜트리스(대표 임국진)를 방문하여, 일본정부의 수출규제조치 본격 시행에 따른 기업 동향 및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992년 설립한 ㈜트리스는 석유화학, 반도체,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정밀튜브를 개발·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삼성, 현대, SK하이닉스, GS건설 등에 고순도 가스 특수파이프 부품 등을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에도 상당량을 수출하고 있다.

동두천시기업인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트리스 임국진 대표는 이날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이상구 부시장과 소통의 자리에서, 일본산 핵심규제 소재·부품·장비에 대해 대체제품 생산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의 발굴과 육성이 시급하며, 아울러 이번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정부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달 2일 일본정부의 백색국가 배제조치에 따라 「시 중소기업종합지원대책본부(본부장 부시장)」를 ‘일본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으로 편성하여 ‘일본 수출규제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시장, 부시장이 직접 찾아가는 기업SOS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의 건의·애로사항 해결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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