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ASL8 결승서 장윤철에 4-0 압승…단일리그 최초 4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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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9-0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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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프로게이머 이영호 선수가 ASL(아프리카TV스타리그) 시즌8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호는 1일 오후 서울 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광장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8 결승전서 장윤철에게 4대0으로 승리했다. 앞서 시즌 2,3,4에 이은 단일리그 최초의 4회 우승 기록이다.

이영호는 4경기 내내 상대 선수를 기량 면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멀티버스'에서 열린 1세트서는 원팩토리 원스타 빌드를 활용한 플레이를 펼쳤다. 맵 중앙을 장악한 이후, 상대 지상군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손쉽게 경기를 따냈다.

'네오 실피드'에서 이어진 2세트에서는 멀티를 선택한 뒤, 장윤철의 세 차례 아비터 리콜 병력을 막아냈다. 이후 탱크와 벌처를 조합해 타이밍 러시를 시도해 승리를 따냈다.

'트라이포드'에서 이어진 3세트서는 골리앗과 탱크를 조합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신 피의능선'에서 열린 4세트서는 상대 본진 근처에 터렛을 건설하는 여유를 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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