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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산업 응용 기술, 한국 주도로 ITU 표준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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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9-09-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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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U-R SG5회의서 한국 주도 ITU 연구의제 채택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R SG5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주도로 5G 버티컬 연구 촉진을 위한 신규 ITU 연구의제(Question)가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ITU-R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부문으로 SG5(Study Group 5)는 이동통신을 포함한 지상업무 표준화를 전담하는 UN산하 공식표준화 기구다. 오는 2020년까지 5G 무선접속 기술표준을 완성할 예정이다.

5G 버티컬 연구는 5G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영역별 특화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표준화 연구를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5G+ 전략을 통해 이를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2018년 1월 SG5 산하 이동통신 작업반(Working Party 5D, WP5D) 회의 유치를 통해 5G 버티컬에 대한 ITU 표준화 추진 필요성을 세계 최초로 제안 및 주도한 바 있다. 올해 7월에도 WP5D 회의에서 ITU 회원국 및 산업계의 합의를 이끌어 내어 해당 초안을 채택시켰다.

이번 연구의제 채택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최초로 상용화한 5G 기술을 ITU 국제공식표준 기술로 제안함과 더불어 이번 5G 응용 서비스 분야도 주도함에 따라 5G 세계 최강국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ITU 표준화 추진은 혁신성장 실현을 위한 5G+전략의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연구의제 채택을 계기로 우리나라가 5G 기술 및 서비스 등 5G+를 선도하는 진정한 5G 종주국으로서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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