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제13호 태풍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링링은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줬던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닮았다고 한다"며 "인명피해 전무·재산피해 최소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의 1년 농사가 헛되지 않도록 낙과·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강풍과 풍랑에 의한 수산물 증·양식 시설 피해 대비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주관 방송사인 KBS는 태풍진로 등 재난 관련 상황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실시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며 "KBS가 재난방송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국무총리.[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