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지연수는 대한민국정부 무상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구축된 사모아 선거청의 데이터센터와 선거정보시스템 활용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사모아 현지 역량강화 연수(데이터센터 부문)[사진=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처]
각 분야 전문가가 2주간 진행한 교육을 통해 사모아 선거청은 시스템 활용과 관리에 더욱 강화된 역량을 보유하게 되었고,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2021년 총선에 ICT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거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관계자는 "이번 연수 결과, 사모아 선거청 IT 담당자의 평균 기술역량이 290%가 향상되었으며, 사모아 국립은행·통계청·국립대학 등 사모아 국가기관 IT 담당자들도 앞 다퉈 달려와 연수에 참가한 만큼 향후 대한민국정부 무상원조사업과 A-WEB의 기술지원을 희망한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에이웹(세계선거기관협의회·Association of World Elections Bodies)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사모아, 피지 등 8개국에서 선거절차 선진화를 위한 국별 사업을 진행하였고, 말라위 ·조지아 등 7개국에서 선거 ICT 기술지원 기반 조성 및 컨설팅을 수행했다.
또한 현재까지 70개국 800여명의 다양한 분야의 선거관계자들이 A-WEB의 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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