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사과 5.8ha, 벼 도복 189ha 등 총 212.9ha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율은 4.9%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과의 경우 20% 이상의 낙과가 발생해 추석에 맞춰 수확을 앞둔 농업인들이 큰 시름을 앓았다.
포천시는 공무원 6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가을장마 등 2차 피해가 없도록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으며, 군인들의 대민지원과 각급 봉사단체의 지원을 받아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포천·연천사무소 직원들이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과수 낙과 피해 농가를 방문해 낙과 정리와 피해 복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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